왕이메오름


왕이메 오름


서귀포시 안덕면

주차장 없음

소요시간; 1시간 내외


제주도의 많은 오름 중에 용눈이나 백약이 다랑쉬 새별오름같이 이름난 곳은 아니어도 Panpo 休家에서 가까운 오름입니다. 


360여개의 오름 중 분화구의 기가 가장 세다고 탐라국 삼신왕이 기도를 드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사유지여서 주차장이 없기에 도로변에 주차하고 자칫 놓치기 쉬운 입구를 찾아 들어가면 커다란 삼나무가 시원하게 맞이해 주기에 이곳에서 더러 인생삿을 찍기도 한답니다.


분화구 안에는 이른 봄에 피기 시작하는 세복수초부터 변산바람꽃 새끼노루귀 개구리발톱 현호색 박새등 무수히 많은 야생화를 품고 있습니다.


산야초 공부를 함께했던 친구에게 '너를 위해 준비했어'하고 2월 중순에 굼부리에 내려가서 피어있는 세복수초와 변산바람꽃으로 이른 봄꽃맞이를 하고 왕관처럼 생긴 능선에도 발길에 저벅저벅 밟히는 세복수초와 키작은 제주조릿대를 만끽하며 걸었던 오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