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


곶자왈


제주 원시림을 걸으며 자연의 숨소리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곶자왈은 어느 계절에 가던지  몇번을 가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 고유어인 곶자왈은 곶과 자왈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곶은 숲이라는 뜻이고 자왈은 자갈 돌을 뜻한다고 하니 자갈 돌위에 숲이 형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곶자왈은 한라산을 기준으로 동서로 길게 뻗어있는 조천읍 교래리와 선흘리, 구좌읍 송당리를 비롯해 안덕면 화순리, 한경면 저지리 등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해안까지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해발고도 200~400m 내외의 중산간지역에 분포 하다보니 사람이 주로 살던 해안 지역과 목축 등으로 사용되던 산간지역을 자연스럽게 완충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곶자왈 지역은 주로 완만한 경사를 가진 제주의 동서방향을 따라 발달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특히 보전상태가 양호한 제주도 서부의 한경-안덕 곶자왈, 애월 곶자왈, 그리고 동부의 조천-함덕 곶자왈, 구좌-성산 곶자왈 지대를 제주의 4대 곶자왈이라고 합니다.


걷는길은 데크와 멍석, 때로는 자연 그대로의 돌길을 정비하여 다듬어 놓았고 곳곳에 쉬어 갈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어서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 천천히 즐기면서 걸으실 수 있습니다.


원시림속에서 2월에는 제주 백서향 꽃의 향기가 가득함을 즐길 수 있고 어느 계절에 가더라도 습기 머금은 바위와 나무에 기생하는 콩째개난의 다양한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전혀 지루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주도립 곶자왈 

연중 무휴

입장시간 3월~10월 9:00~16:00

              11월~2월  9:00~15:00

입장료  일반 1000원

            경로 무료

            운동화 필수

소요시간  1~3시간 코스선택